[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당 50원씩 오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4월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 pangbin@newspim.com

SK가스는 9월 프로판 가격을 ㎏당 1104.81원, 부탄 가격을 ㎏당 1371.68원으로 정했다고 31일 밝혔다. 8월 가격보다 ㎏당 50원씩 인상했다. 

E1도 가격을 50원씩 올렸다. E1의 9월 프로판 가격은 가정·상업용 ㎏당 1105.25원, 산업용 1111.85원이다. 부탄 가격은 ㎏당 1372.68원으로 결정됐다.

LPG는 프로탄 및 부탄 등을 주성분하는 가스다. 지난 5월 동결했던 국내 LPG 공급 가격은 6월 50원 내린 데 이어 7월과 8월에도 각각 105원, 65원 인하했다.

국제 LPG 가격은 상승세다. 올해 중반까지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 LPG 가격은 8월에 톤(t)당 평균 77.5달러 오른 데 이어 9월에도 90달러 인상됐다.

E1은 "국제 LPG 가격 등을 고려해 국내 LPG 공급가격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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