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혁신도시에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추진된다.
음성군은 1일 오전 한전 충북본부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중화사업 위치도. [사진 = 음성군] 2023.09.01 baek3413@newspim.com |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영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이 참석한다.
충북혁신도시 인근에는 전선로가 지상에 설치돼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양 기관의 협약으로 음성군용지보상과 공사비 확보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서는 사업시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총사업비 287억원을 투입해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L=2.76㎞, 철탑 8개소 철거하고 케이블타워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 후 2024년 공사에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고압송전선로가 철거되면 쾌적한 도시환경과 다양한 개발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충북혁신도시는 물론 주변 지역의 정주 여건과 생활환경 개선돼 인구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공동주택 건립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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