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중국

러몬도 "中에 투자 불안"에도 상하이 디즈니 세번째 호텔 착공

기사등록 : 2023-09-01 10:2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8월31일 세번째 테마호텔을 착공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일보가 1일 전했다.

2016년 6월 정식 개장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현재 두 곳의 리조트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이 몰리는 춘절연휴나 국경절연휴가 되면 호텔 숙박비가 2~3배 오르는 등 중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테마호텔은 400개의 객실을 갖추게 된다. 현재 상하이 디즈니랜드에는 420개 객실을 갖춘 상하이 디즈니랜드 호텔과 795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 토이스토리 호텔이 운영중이다. 세번째 호텔이 완공되면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모두 1615개의 객실을 갖추게 된다.

업계에서는 새로 건설될 테마호텔은 향후 상하이 디즈니가 더욱 많은 고객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상하이 디즈니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달 30일 4일간의 방중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방문했다. 러몬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양국의 관광분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러몬도 장관은 방중기간에 중국의 간첩법 제정과 기업에 대한 조사 등을 거론하며 "기업들로부터 중국이 너무 위험해져서 투자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점점 더 많이 듣고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