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오늘부터 한국폴리텍대학이 모든 국민에게 제공하는 체험학습과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폴리텍은 지난 1일 '꿈드림공작소 운영 시스템'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이 시스템을 통해 폴리텍대 3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모든 교육과정을 조회하고,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꿈드림공작소는 폴리텍대 캠퍼스의 시설·장비를 국민에게 전면 개방해 체험학습과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대국민 직업능력개발 지원 서비스다.
꿈드림공작소 운영 시스템 접속 화면 [출처=한국폴리텍대학] 2023.09.02 jsh@newspim.com |
폴리텍대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 기업체 재직근로자 등 1만2712명이 꿈드림공작소를 이용했다.
폴리텍대는 꿈드림공작소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경로로 제공하던 교육과정 정보를 통합 검색·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국민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찾으려면 개별 캠퍼스 홈페이지를 방문해야만 했다.
또 주로 방문 또는 유선 연락 후 담당자 확인을 통해 진행하던 교육과정 참가 신청을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개선했다. 반응형 웹을 구현해 스마트폰·태블릿 등 각종 모바일 기기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은 시스템을 통해 희망하는 신규 교육과정 개설을 요청하거나, 시제품 제작 지원 신청도 할 수 있다.
임춘건 폴리텍대 이사장 직무대리는 "꿈드림공작소 이용 창구를 일원화해 국민 편의를 향상하고 공공직업교육 인프라 활용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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