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9-04 08:30
[평택=뉴스핌] 오영균 기자 = 4일 새벽 2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고속버스와 대형화물차,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1톤 화물차가 단독사고로 1~2차로에 넘어진 상태에서 뒤따르던 SUV가 화물차를 피하다 갓길 쪽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이어 넘어진 11t 화물차를 광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고속버스가 갓길까지 밀어버린 2차 추돌 사고가 났다. 이때 SUV 차량도 버스가 충격을 했다고 현장 수습 관계자는 전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기사와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버스 승객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