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4박 5일 동안 학생회연합회 대표단 '한울'이 싱가포르에서 국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싱가포르의 주요 기관과 방문지를 탐방하면서 역사·문화·교육·경제 등을 살펴보고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배움의 기회로 마련됐다.
학생대표단 싱가포르 체험학습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9.04 goongeen@newspim.com |
30명의 학생들은 먼저 다이맨션 칼리지를 방문해 싱가포르 국립대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학제와 교육환경을 비교해보고 진로·진학 현황 및 교육 특색과 장점을 탐색했다.
이어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 내 도시계획 전시장을 방문해 뉴워터 팩토리 견학 등 싱가포르 도시계획 변천사와 생활하수 재생·변화 정책을 살펴보며 자원순환 정책 등을 배웠다.
이밖에 해리티지투어, 가든스바이더베이, 마리나베이와 센토사섬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방문해 싱가포르의 역사·문화 및 도시 경관과 인공 조경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지우(한솔중3) 학생은 "싱가포르가 작지만 강한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것들이 한 사람의 지도자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을 듣고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국외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유익했을 것"이라며 "세계 시민 역량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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