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도는 환경부 주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도별 비상저감조치 시행실적을 평가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차기 고농도 기간 미세먼지 저감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충남도청 야경 [사진=충남도] |
관계부처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비상저감조치 대응 체계·과정 및 성과, 단체장 관심도 등을 평가해 점수를 산출했다.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8조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주요 사업장 가동시간 단축·조정 등으로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줄이는 것을 말한다.
도는 ▲비상저감조치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 및 상황공유 체계 개선 ▲비상저감조치 단체장 관심도 우수 ▲발전 3사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운영 등이 정책적 우수사례로 꼽혔다.
평가 기간 중 도는 총 4회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서울·경기·인천이 5회, 세종이 4회, 대전·충북·강원 등이 각각 3회 실시했다.
가장 많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 날은 지난 1월 7일로 도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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