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프 랭글러가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를 넘어섰다. 지프는 이에 9월 한 달 간 랭글러를 대상으로 최대 1129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프에 따르면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37년 만에 500만 번째로 판매된 랭글러는 2023년형 지프 랭글러 4xe 루비콘 20주년 에디션 모델로, 미국 뉴저지 주의 고객에게 돌아갔다. 지프는 500만 번째 랭글러 판매를 기념해 해당 고객에게 5000달러에 달하는 모파 브랜드의 지프 퍼포먼스 파츠 제품을 제공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프 랭글러 루비콘(좌), 1944년형 지프 윌리스 오버랜드 MB(중), 지프 랭글러 사하라(오버랜드)(우) [사진=지프]2023.09.05 dedanhi@newspim.com |
뿐만 아니라, 지프의 모든 4x4 라인업에 제공되는 프리미엄 오너 로열티 및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지프 웨이브를 평생 지원할 예정이다.
랭글러는 1986년 1세대로 탄생된 이후 지프 브랜드를 상징하는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대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또한 지프는 세계적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랭글러 4xe를 도입했다. 랭글러 4xe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 고압 배터리 팩, 첨단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으며 총 3가지 주행 모드(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를 제공한다.
한편, 지프 랭글러는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03년부터 올 8월까지 총 2만2047대가 판매됐으며 브랜드의 국내 누적 판매량 중 랭글러의 점유율은 무려 27%에 이를 정도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프는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랭글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개소세 인상분 지원과 현금 지원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409만원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랭글러 4xe의 경우 최대 1129만원의 혜택가가 적용되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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