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5일 서이초 추모 집회에 참여한 교사에게 중징계를 내리겠다는 기존 방침을 철회한다는 뜻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에 전달한다.

교육부는 이날 이 부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들 교원단체에 서이초 추모 집회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신분상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게 하겠다는 교육부 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4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열린 고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식에 참석한 이주호 교육부 총리가 추모사하고 있다. 2023.09.04 leemario@newspim.com

간담회는 공교육 정상화, 학교 현장 안정을 위한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추모 행사에 참여하신 선생님과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신 선생님 모두 교권 회복과 공교육 정상화라는 같은 열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교육부는 현장과 소통을 지속해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이 조화를 이루는 모두의 학교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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