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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하락...부동산株 연일 약세

기사등록 : 2023-09-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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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154.37 (-22.69, -0.71%)
선전성분지수 10540.71 (-71.03, -0.67%)
촹예반지수 2111.33 (-6.70, -0.32%)
커촹반50지수 930.63 (-11.80, -1.2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5일 중국 3대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69포인트(0.71%) 하락한 3154.37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71.03포인트(0.67%) 내린 1만540.71에 거래를 마쳤다. 촹예반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0포인트(0.32%) 후퇴했고,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1.80포인트(1.25%) 하락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5일 추이.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각각 3428억 위안, 4611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하회했다.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6억9000만 위안 순매도를 기록했다.

양대 증시에서 3500개 이상의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부동산주가 연일 약세다.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빠진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 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최근 말레이시아 링깃화 표시 채권 이자를 지급한 데 이어 이날 달러 채권 2건의 이자 2250만달러(약 299억원)을 지급했다는 소식이 오후에 나왔지만 투심은 회복하지 못했다. 부동산 투자 회사 중디토우즈(中迪投资, 000609.SZ)가 하한가에 거래됐다.

문화 및 미디어 부문도 약세를 이어갔다. 룽신문화(荣信文化, 301231.SZ)가 10% 내렸다. 교육 관련주도 7% 이상 하락했다.

반면 이날 태양광 에너지 장비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슬촹에너지(时创能源, 688429.SH)가 12% 상승했다. 이밖에 탑콘(TOPCon) 배터리와 HIT 배터리 관련 종목, 메모리칩과 스마트 웨어러블 종목들이 올랐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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