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최근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 지원을 위한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공단은 5일 세종시 아름동 본사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세종시 소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기관장 협의회 회원기관을 초청해 수산물 소비 촉진 시식회를 개최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시식회. 2023.09.05 goongeen@newspim.com

행사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 세종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기관장 협의회 회장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종순 원장 등 총 10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공단은 초청 기관장을 대상으로 공단의 주요 시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광어회와 전복회 시식회를 열어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다가오는 추석 임직원 선물도 국산 수산물로 구매해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최근 수산업계가 수산물 소비 저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달 해양수산부와 함께 '우리집 바다 한입 레시피' 공모전을 실시하면서 참여 경품으로 전복·우럭·민물장어를 제공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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