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청 및 산하기관 등에 대해 대대적 혁신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민선 8기 출범한 지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 느슨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10월 초에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사업들에 대해 실·국장들에게 직접 전체 브리핑을 보고받겠다"고 공직 기강 잡기에 나섰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청 및 산하기관 등에 대해 대대적 혁신을 강하게 주문했다. 2023.09.05 nn0416@newspim.com |
조직 혁신에서 인사관리 제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힌 이 시장은 기관의 '카르텔'과 '특별감사'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에 대해서도 정보통신과 하수처리, 1000만 원 미만 일상경비 등의 특별감사를 지시했다.
또 시청 건설관리본부와 도시주택국에 대해 전관 카르텔을 완전히 차단하는 방안에 대해 10월 초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와인엑스포와 사이언스페스티벌 축제 역시 한 단계 더 높은 혁신을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7명이 추진하고 있는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시정을 추진하는 공직자들이 중심이 돼 미래안을 내놓는 것이지 외부에서 만드는 게 아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출연기관 기능조정TF의 종합혁신계획안'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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