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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학교 배움터지킴이 늘리고 교권 강화 나선다

기사등록 : 2023-09-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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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확보 후 연차적 지원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과 대전 대덕구 고등학교 교사 피습 사건 등 교육활동보호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이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교권 강화와 안전한 교육활동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정흥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교권 강화와 안전한 교육활동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09.05 jongwon3454@newspim.com

이번 방안은 교권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조성 ▲교육활동보호 ▲학생생활지도 및 학교폭력예방 지원 방안 마련 등 3개 사안으로 조성됐다.

특히 시교육청은 학교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배움터지킴이를 학교 당 3명씩 배치하고 교문 및 담장 없는 학교에 출입문 통제 원격 자동잠금장치 설치 지원 등 예산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교권회복 및 보호강화 방안을 위한 학교장 책임 민원대응팀 운영, 민원창구 일원화, 교원안심번호서비스 확대, 1교 1변호사 제도 추진 등 교권회복 및 보호강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정흥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원의 권한과 책임이 강화되고 상호 존중되는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최근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서 외부인 침입으로 발생한 사고 관련 지난달 7일부터 22일까지 전체 학교를 방문해 '학교안전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결과 주요 학교의견으로는 '학교 방문 사전예약제 실시'가 87%로 가장 높았으며 학교 전담 인력 배치(85%), 지킴이 인력 추가 및 운영 시간 확대(81%), 안전 인프라 확충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학교 출입 관리에 관한 홍보, 생활지도 교사의 업무 기피에 관한 대책 마련 등이 건의되기도 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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