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중국 공산당 및 정부 대표단이 북한정권 수립 75주년 축하행사 참석을 위해 방북한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류궈중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 [사진=뉴스핌 자료사진] 2023.09.07 |
중앙통신은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 않은 채 "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류국중(류궈중, 劉國中)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공화국 창건 75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된다"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 7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열병식에 리훙중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축하사절을 파견한 바 있다.
북한은 러시아 등 다른 국가 대표단의 방북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오는 9일 정권수립 기념일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