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지환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를 날렸다. 그것도 피츠버그의 1점차 승리를 안긴 장타였다.
배지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피츠버그는 5-4로 승리했다.
[피츠버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지환이 7일(한국시간) 열린 MLB 밀워키전 7회말 결승 타점을 올린 3루타를 대려내고 있다. 2023.9.7 psoq1337@newspim.com |
배지환은 3-3으로 맞선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오른손 불펜 엘비스 피게로의 시속 142㎞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시속 177㎞의 배럴 타구가 중앙 펜스까지 날아갔다. 1루 주자 제이스 딜레이는 여유있게 홈을 밟았고 배지환은 3루까지 질주했다. 이어 배지환은 미겔 안두하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했다.
배지환은 1회 3루 땅볼, 3회 유격수 땅볼, 6회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41(270타수 65안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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