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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뺑소니로 면허취소에도 차 몰고 경찰서 갔다가 입건

기사등록 : 2023-09-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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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유튜버 이근이 최근 여권법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데 이어 경기 수원에서 무면허 운전으로 입건됐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해 여권법 위반 혐의와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근 전 대위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03.20 hwang@newspim.com

7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 10분께 경기도 수원시 소재 자택에서 수원남부경찰서까지 자신의 차로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로 수사를 받고 있어 현재 면허가 취소된 상태다.

그는 총포법(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원남부경찰서를 찾았다가 차적 조회를 통해 무면허 운전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지난해 3월 출국해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한 이후 전장에서 다쳤다며 그해 5월 치료를 위해 귀국했고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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