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지역 37개 지역농협은 최근 NH농협생명으로부터 농작업안전물품을 농협당 100세트, 총 3700개세트를 (약 2억원 상당)지원받아 조합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6일 경기농협본부에서 NH농협생명 농작업안전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사진=경기농협] |
지난 6일 경기농협지역본부 홍경래 본부장, 배명렬 NH농협생명 경기총국장, 신명용 북부사업국장 및 각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안전장화·장갑·조끼·마스크 4종으로 구성된 농작업안전물품은 농민이 농작업 중 당할 수 있는 여러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장화는 일반 장화와 달리 앞꿈치가 단단한 재질로 돼 있어 20kg짜리 물건이 발등으로 떨어져도 안전하다. 장갑 역시 낫 등 날카로운 물체에 베일 염려가 없는 재질로 만들어 졌다.
조끼는 형광생이어서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다. 마스크의 경우 농약 살포 시 착용하면 농약중독을 예방 할 수 있다.
홍경래 본부장은 "농작업 중에 발생하는 사고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안전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보험을 통한 사후보장과 함께 사고 예방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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