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가 9월 한달을 특별 자율방범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자율방범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 |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이상동기 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8월 5일부터 군포경찰서와 연계해 전철역, 대형쇼핑센터, 재래시장, 로데오, 먹자골목 등 시민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범 순찰활동을 추진해왔다.
지난 8월 29일에는 군포시방범기동순찰연합대, 군포시민경찰, 군포시해병대전우회,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군포1동·산본1동·금정동경기행복마을관리소, 군포경찰서 관계자와 함께 자율방범 대책회의를 열고 9월 한달을 특별 자율방범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방범순찰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에따라 9월 한달동안 1일 자율방범활동인원을 현재 22개조 103명에서 147명으로 44명 증원하고 도보순찰과 차량순찰로 나누어 37개조를 편성해 차량순찰 횟수도 늘리기로 하였다.
또한 평일 야간에만 하던 방범순찰활동을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마을지킴이와 연계해 낮시간까지 확대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산본시장, 로데오, 대형쇼핑센터등 시민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범죄취약지역에 설치된 3259대의 CCTV를 활용한 24시간 영상 관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은호 시장은 "민족 고유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자율방범단체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이 협조해 시민인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자율방범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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