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추석 연휴기간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해 용미리, 벽제 시립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8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운영하는 용미리, 벽제 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에서는 공단 직원 450여명이 특별근무에 나서고 교통통제 인력 270여명도 지원근무에 나선다.
용미1묘지 [사진=서울시설공단] 2023.09.08 kh99@newspim.com |
추석 연휴 시작 2주전인 다음 주말 (16~17일)과 1주 전 주말 (23~24일)에도 미리 방문하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장재장입구 삼거리, 승화원 주차장 인근 등 상습 정체구간에 교통안내 인력을 배치한다.
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약 1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순환버스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용미리 1·2 묘지에서 운영된다.
공단은 용미리 1묘지에 3개, 벽제리 묘지에 1개의 간이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교통안내 표지판도 다수 배치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추석은 징검다리 연휴, 감염병 대응 하향 등으로 공단이 운영하는 14개 장사시설에 성묘객 10만여명, 차량 1만7000여대 이상이 몰리는 등 혼잡이 예상 된다" 며 "긴 추석 명절에 성묘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추석 이전부터 철저히 대비해 시민안전과 편의를 확보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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