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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거래 등 고수익 미끼로 17억 편취한 일당 구속기소

기사등록 : 2023-09-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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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속여 10억원이 넘는 금액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박혁수 부장검사)는 전날 사기 혐의로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이모 씨와 전산담당자 이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0.01.09 mironj19@newspim.com

이들은 명품거래 등을 통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약 80명으로부터 17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경찰에서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과 추가 피해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다"며 "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범행의 전모를 규명하고 추가 혐의를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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