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사회적경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모두의 이응' 행사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오는 23일 세종컨벤션센터 앞 도로에서 열린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이번에 3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한가위'라는 부제로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와 마을기업의 가치 및 취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한가위 행사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09.11 goongeen@newspim.com |
주말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추석 성수용품과 선물세트를 전시 판매하는 코너와 달고나와 오란다 음료 및 주전부리 등 먹거리를 판매하는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풍성한 한가위의 정취를 느끼며 화합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마을기업협회에서 송편빚기 체험과 오이김치 담기 체험, 대형 윷놀이 등 재미있는 즐길 거리도 준비돼있다.
이밖에 마을기업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은 여러 제품과 환경과 숲을 생각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세종시 대학교 동아리들의 음악 공연과 마을기업 지뮤직인터내셔널협동조합의 수준 높은 클래식 기타 공연도 예정 돼 있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모두의 이응' 행사는 마을기업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가위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참석하시어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마지막 4회차 사회적경제 '모두의 이응' 행사를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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