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며칠 안에 러시아 극동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러 인테르팍스통신이 11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 극동연방관구의 한 기관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 지역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다른 지역 정부 기관의 관계자도 "우리는 오랫동안 김 위원장의 방문을 준비해 왔다"고 귀띔했다.

인테르팍스는 김 위원장이 지난 2019년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기차로 하산역을 거쳐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적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정상회담을 위해 전용열차로 향하는 모습. [자료 사진=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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