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가상 걸그룹과 K팝 보이그룹의 콜라보 곡을 공개하고 팬밋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가상 걸그룹과 K팝 보이그룹의 콜라보 곡을 공개하고 팬밋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서 활동하는 메타버스 걸그룹 이프랜디스가 4세대 K팝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리더 세림과 콜라보 신곡 이프 유(if YOU)를 공개했다.
이프랜디스는 지난해 말 데뷔한 메타버스 걸그룹으로 이프랜드가 주요 활동 플랫폼이다. 가나다엔터테인먼트의 가온, 나라, 다솜 등 3명의 가상 아이돌들이 소속돼 있다.
세림은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 가운데 하나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선보인 9인조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다.
이번에 선보인 이프 유는 플럭 사운드 기반의 트로피컬 하우스풍의 곡이다. 특히 크래비티 세림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이프랜디스와 함께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창작한 첫 아이돌이 됐다.
이프랜디스와 크래비티 세림은 이날 이프랜드에서 신곡 이프 유 공개 쇼케이스 등을 위한 팬밋업 행사를 갖는다.
해당 앨범은 9월18일 오후12시(정오) 플로(FLO), 멜론 등 국내 음원 서비스 플랫폼 17곳과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뮤직스토어 216곳에서 동시 발매된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담당은 "이프 유는 현실 세계의 보이그룹이 가상 세계의 걸그룹과 곡의 제작과 피처링을 함께 한 최초 사례"라며 "이프랜드는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고 색다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