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SK쉴더스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선정이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개선에 앞장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18년 이래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금융지원 우대, 정기 세무조사 유예, 신용평가 우대 등 200여개의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상열 SK쉴더스 기업문화실장과 양승철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왼쪽)이 지난 11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 전수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
SK쉴더스는 청년과 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채용을 확대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민간기업 최초로 청각 장애인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를 개소해 여성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힘썼다. 섬섬옥수는 전문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이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SK쉴더스는 용산역과 안양역 등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실제 프로젝트 기반 교육에서부터 직접 채용까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나서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SK쉴더스는 중앙대, 아주대, 숭실대 등 전국 정보보안 유관 전공 대학과 체계적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미래 보안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졸업 후 채용까지도 연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융합보안 등 IT 기술의 발전에 맞춰 관련 분야의 능력 있는 인재를 유치한다는 목표로 'SK쉴더스 루키즈'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실무형 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SK쉴더스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운영하며 안전한 근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활동과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휴가 사용 촉진제도, 가족 친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상열 SK쉴더스 기업문화실장 전무는 "SK쉴더스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중요한 축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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