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 예보)는 찾아가지 않아 장기간 보관 중인 파산배당금을 찾아주기 위해 '모바일 문자 안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예보는 2011년도부터 대규모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예금자를 위해 5000만원까지 예금보험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예금보험공사. 2018.10.11 leehs@newspim.com |
5000만원 초과 예금과 후순위 채권 등은 파산 저축은행의 자산을 매각한 재원으로 배당금을 지급 중이다.
배당금을 찾아가지 않은 예금자에게 매년 우편, 문자 등으로 조회 및 신청 방법에 대해 개별 안내를 하고 있다. 올해도 1000원 이상 배당금 등을 보유한 예금자 약 2만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문자 안내를 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수령 예금자가 사기 문자로 오해하지 않고 안심하고 확인해 찾아갈 수 있도록 '기관로고'와 '안심마크'를 신규로 적용해 발송한다. 안내 문자를 24시간 이내에 확인하지 않을 경우 카카오 알림톡도 발송한다.
파산배당금 등을 조회 및 지급받고자 하는 예금자는 '미수령금통합신청시스템'에 접속해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로그인을 통해 지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보는 "앞으로도 파산 저축은행 예금자 등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파산배당금 등 미수령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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