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산업은행과 ISO 탱크 컨테이너 및 국내외 물류 인프라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강남 소재의 태웅로직스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태웅로직스의 조용준 사장,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 한국산업은행의 박종만 해양산업금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수출입 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제공과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ISO 탱크 컨테이너 및 국내외 물류 인프라 사업관련 정보교환 및 사업기회 발굴 ▲반도체·2차 전지 등 전략물자 수출입 기업 물류 지원을 위한 사업 개발 ▲상기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금융구조 모색 및 투자지원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왼쪽부터)한국해양진흥공사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 한국산업은행 박종만 해양산업금융본부장, 태웅로직스 조용준 사장이 13일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웅로직스] |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이사는 "ISO 탱크 컨테이너 물류 산업의 성장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산업은행과 여러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산업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지난 2020년 ISO 탱크 컨테이너를 활용한 액상 화물 운송을 개시하고, 해당 사업분야를 활발히 키워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극동엠이에스의 ISO 탱크 사업 및 자산을 인수하며 ISO 탱크 사업 규모를 기존의 2배 이상으로 확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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