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7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업체는 관내 소재하는 농산물, 가공식품, 관광·체험·문화, 생활용품 등 답례품으로 선정된 39가지 품목을 생산·제조, 공급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기부하고 혜택받는 고향사랑 기부제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09.14 goongeen@newspim.com |
시는 안정성·역량, 지역자원 연계성 및 활용도, 상품관리 및 안정적 공급 등 평가기준을 정해 오는 10월 초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거쳐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 분기별로 답례품을 추가로 발굴해 현재 37종인 답례품을 꾸준히 늘려나갈 방침이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노진욱 세종시 시민소통과장은 "주기적으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해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지역업체의 판로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외 거주자가 시에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150만원 범위 내에서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및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이 밖의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활용한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