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DL건설은 자사가 준공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소방방재 합동점검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 항동 쿠팡물류센터에서 DL건설 관계자를 포함한 소방방재 합동점검반이 발전기 엔진오일 히팅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DL건설] |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이뤄졌다. 점검대상은 지난 2021년 이후 준공된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 항동 쿠팡물류센터를 포함해 ▲고양삼송 1차 물류센터 ▲고양삼송 2차 물류센터 ▲항동드림 물류센터 ▲천안 오목 물류센터 ▲용인 고안리 2차 물류센터 ▲오산 물류센터 ▲원창동 물류센터 ▲석남동 물류센터 등 9곳이다. 합동점검반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화재 및 폭발 사고 관련 소방방재 대책 점검 ▲소방 관련 법적 규정 준수 여부 점검 ▲최근 동종 유사재해 재발 방지 및 개선 대책 수립 등을 전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주기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물류센터 및 냉동창고 등의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시공사(자사) 본사 유관부서 및 공사 참여자 ▲소방·방재 부문 민간전문가 ▲각 센터 운영사 등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시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DL건설은 대형 사고 예방뿐 아니라 합동점검 활동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향후 프로젝트에 적용해 준공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합동점검 등 당자만의 사후 관리 프로그램 전개를 위해 대한민국 물류센터 전문 건설사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진정한 '고객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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