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메종키츠네'는 올 하반기부터 유통망 확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골프의류 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메종키츠네는 상반기 여우 로고를 앞세워 골프시장에 진출했다. 하반기에는 공식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골프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내 메종키츠네 골프 매장.[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
올 가을겨울 시즌에는 브랜드 특유의 Art de Vivre(The Art of Living, 삶을 즐기는 기술)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을 컨셉으로 한 컬렉션 상품을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윈드브레이커, 플리츠 스커트, 아가일 니트 베스트, 캐시미어 혼방 니트 카디건, 바시티 재킷 등이 있다.
정혜림 메종키츠네 팀장은 "패션시장 뿐 아니라 골프시장에서도 여우의 영향력이 느껴질 정도로 올 상반기 팝업스토어 운영 성과가 좋았다" 라며 "올 하반기 공식 매장 6개를 오픈해 본격적으로 골프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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