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은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마스터케이(master k)' 한국어 교육 플랫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2022년 오스트리아 렘버거(Lemberger) 출판사와 '비상한국어' 판권 계약을 하고 유럽 지역 출판 및 판매를 시작했지만, 본격적인 한국어 교육 플랫폼의 유럽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프치히 대학 평생교육원은 독일 작센주에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유일한 어학 기관이다. 라이프치히 대학교 재학생, 외부 기업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포함하여 33개 언어, 100개 이상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라이프치히 대학교 평생교육원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화상 솔루션, 학습관리시스템(LMS), 스마트러닝 솔루션(klass), '마스터토픽(masterTOPIK)' 이러닝 콘텐츠, AI 한국어 발음평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마스터케이 수출국은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필리핀에 이어 오만과 독일까지 8개로 확대됐다.
노중일 비상교육 GEO Core Group 대표는 "민간의 에듀테크 기술과 신속한 대응 능력, 공공기관의 공신력, 대학교의 수준 높은 교육 역량 등이 결합하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첨단 한국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비상교육 홈페이지 |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