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15일자로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중국인민은행은 14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 회복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 유지를 위해 금융기구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중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경제 운영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내생적 동력이 강해지고 있으며, 사회적 기대 역시 계속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중앙은행의 지준율 인하는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인하로 중국 금융권의 가중 평균 지준율은 약 7.4% 수준이 된다.

앞서 중국인민은행은 작년 4월과 12월, 올해 3월에 지준율을 0.25%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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