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9-15 15:09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미국은 15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러·북의 군사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엄중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국에서 EDSCG 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한미일은 국제사회 유기 공조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오늘 EDSCG 회의를 통해 한미간에 가진 심도 있는 논의는 우리 동맹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장 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미국 측에서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 차관·사샤 베이커 국방부 정책차관대행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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