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틈)이 개관 후 3년간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틈)이 개관 후 3년간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틈 3주년 기념 전시 '틈 빌리지'에서 그 동안 틈의 히스토리와 운영 통계 등을 공개했다. 틈은 2020년 9월부터 이달까지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넘어서며, 일평균 1300명, 약 25초에 1명씩 방문객을 맞이한 것으로 기록됐다. 비대면 시대였던 지난 3년 동안 방문객은 연평균 120%씩 증가했다.
틈은 MZ세대로 일컫는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다. 틈은 그간 젊은 층이 선호하는 다채로운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선보였다. 올해 4월 선보인 나승훈 작가의 MBTI 전시회가 대표적이다. 하루 최대 5580명이 전시를 찾았다. 또한 일상비일상의틈 모바일 앱 가입자 중 20~30대가 54%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156주간 총 61개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펼쳤고 평균 2.5주 마다 한 번씩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중 일일 최대 방문자 수를 기록한 전시는 지난 7월 하루 최대 6041명이 방문한 '무너 팝업 스토어'였다. 이어 ▲2022년 7월 레고 창립 90주년 팝업(5580명) ▲지난 4월 나승훈 작가의 MBTI 전시회(5580명) ▲2020년 10월 애플 아이폰 12 팝업 스토어(5001명)이 뒤를 이었다. 총 누적 방문객 수는 레고 창립 90주년 팝업(8만4614명)이 가장 많았다.
올해 틈에서 시작한 라이브 방송(네이버 쇼핑라이브)은 누적 뷰(view)가 300만을 넘어서기도 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연내 서울 잠실, 경기 일산 지역의 직영점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등 그간 틈과 협업한 브랜드를 전국 직영 매장에도 입점시켜 틈에서 보여준 고객경험을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이동통신사가 마련한 플래그십 공간으로는 이례적 규모인 7개층 420평 공간에 마련된 틈이 이제는 MZ세대를 위한 놀이터로 불리고 있다"며 "그동안 틈이 60여 개 브랜드와 MZ세대가 만나는 소통 실험실로 각광받아 온 만큼, 앞으로도 MZ 고객들의 '미파인딩(me finding)'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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