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화이자 XBB.1.5 변이 대응 백신 404만 회분이 오후 3시 30분에 국내에 들어온다.
질병관리청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될 화이자 XBB.1.5 변이 대응 백신 초도물량 404만 회분이 오후 3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18일 밝혔다.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
화이자 XBB.1.5 변이 대응 백신은 금일 도입되는 물량을 포함해 약 10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모더나 XBB.1.5 변이 대응 백신은 승인 시 약 500만 회분이 10월부터 차례대로 국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청은 지난 11일 미국 FDA 허가 후 다음 날인 12일 모더나 XBB.1.5 변이 대응 백신의 국내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긴급사용 승인제도란 신종 감염병이 유행할 때 진단 시약 등 긴급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지만 국내 허가제품이 없거나 공급이 부족한 경우 중앙행정기관이 요청한 제품의 허가를 면제해 한시적으로 제조‧판매하는 제도다.
아울러 질병청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은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제약사별 XBB.1.5 변이 대응 백신이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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