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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FOMC 앞두고 '관망' 비트코인, 변동성 주의보

기사등록 : 2023-09-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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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10시 7분께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4% 오른 2만6463.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ETH)은 같은 시각 0.52% 밀린 1613.61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자료=로이터 뉴스핌]

코인 시장 참가자들은 현지시각 20일 발표될 연준의 금리 결정과 경제 전망 업데이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등을 기다리며 거래를 자제하는 모습이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최근 나온 물가 반등 신호로 인해 연내 추가 긴축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상태다.

만약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이거나 지나치게 비둘기파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증시를 비롯한 전통 금융시장에 이어 코인 시장으로까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마무리되고 21일 나올 실업수당 청구건수나 22일 발표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및 서비스 PMI 잠정치도 눈 여겨 봐야 할 매크로 변수다.

한편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X(트위터)에 싱가포르에서 18~19일 열리는 가상화폐 컨퍼런스인 '토큰2049(TOKEN2049)'를 언급하며 가상화폐가 미래이며 법정 화폐 시대는 끝났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기요사키는 앞서도 반감기를 계기로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12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매수를 권고한 바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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