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정보센터를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전수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 정보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고교학점제 교과특성화학교 현황.[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9.19 goongeen@newspim.com |
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16개 일반계 고등학교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과 교과중점학교 및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하는 등 단계적 이행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특성화고를 시작으로 올해 고교 1학년부터 적용하는 고교학점제와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해 학생이나 학부모 누구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게 '고교학점제 정보센터'를 개편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고교학점제 정보센터는 먼저 학생이나 학부모, 일반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통한 접근이 아니라 오픈형으로 돼있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접하고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는 선택형 교육과정을 누구나 설계할 수 있게 실습형 과목설계시스템도 구현했다. 16개 일반고 교과중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상급학교 진학에 적절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3년 간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단계적으로 실행해 자기주도적 학업 역량을 키워 미래를 설계할 수 있으며 학부모와 시민들도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임 국장은 "새로 개편한 정보센터는 디지털 시대의 변화를 직시하고 정보 격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계속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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