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현 기자 = 의료정보 전송대행 기업인 지앤넷이 오는 10월부터 국내 최대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회사인 유비케어와 연동해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한다.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는 실손 보험금을 손쉽게 청구하는 서비스이다.
보험연구원 설문조사에서 보험 청구 중 가장 어려운 것이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제출서류 발급'으로 나왔는데, 이를 해소하는 서비스이다.
지앤넷 관계자는 "유비케어와 지난 8월 서비스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며 "국내 약 1만 8000곳의 동네 병·의원과 약 8000여 곳의 약국을 지원하는 유비케어와의 연동으로 기존 제휴 기관을 포함하면 전국의 95% 이상 되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실손보험 빠른청구'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앤넷은 이미 대한한의사협회, 동의보감, 한차트 등 한의원 EMR사들과 연동해 한의원에서 출력물 없는 청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병원내 설치된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청구 키오스크로 직접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사진=지앤넷] |
지앤넷의 보험금 청구는 정보 전송의 결정권을 환자에게 주고 원하는 내용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병원의 의료 정보를 보험사로 전송하는 '실손보험 빠른청구'와 '개인의 건강을 관리하고 의료정보를 전송하는 '닥터구디'를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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