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셀수스협동조합은 용산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용산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여름방학동안 진행한 창업아카데미는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그 꿈을 미리 실현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창업 식당주방에서 덮밥을 만들고 있는 오산고 학생들 모습. [셀수스협동조합제공] |
행사를 주관한 셀수스협동조합은 외부강사를 초빙해 창업에 필요한 법률지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청소년이 잘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두 팀을 선발해 창업에 필요한 비용까지 지원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주변 식당을 빌려 창업아이템으로 기획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산고 학생들은 덮밥을, 보성여고 학생들은 쿠키를 만들었다. 요리사와 제빵사가 된 학생들은 다양한 덮밥류와 쿠키를 직접 만들어 팔았고,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창업체험을 한 청소년들은 "꿈 꿔왔던 직업을 학교 졸업 전에 해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사회 나가서 진짜 창업을 한다면 실수를 줄 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셀수스협동조합은 사진, 동영상 등 콘텐츠 무상공유 카피레프트 운동을 펼치고 있는 창작자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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