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충남 서산에 추락했다.

21일 공군에 따르면 KF-16 전투기 1대는 이날 8시 20분쯤 임무를 위해 이륙하다 기지 내 추락했다. 조종사는 비상 탈출한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의 KF-16 전투기가 21일 아침 충남 서산 공군기지 이륙 중에 추락했다. [사진=독자 제공]

공군은 이상학 공군창모차장을 주재로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F-16은 국산화한 부품을 조립 생산하는 방식으로 전력화한 사업(KFP) KF-16전투기다.

KF-16은 1997년 8월 처음 추락 사고를 시작으로 같은 해 9월에도 연이어 추락 사고가 났다.

2002년 2월 엔진 2007년 2월, 7월 전투기가 추락해 2명이 숨지고, 2009년 3월, 2019년 2월 각각 1대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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