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 20일 '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 후원의밤 행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 후원의밤 행사.[사진=참여연대] 2023.09.21. goongeen@newspim.com |
"참여없는 연대없고, 연대없는 참여없다!"는 구호를 외치면서 시작한 행사는 김갑년 상임대표의 개회사와 10년의 기록을 영상으로 함께 보고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김 대표는 개회사에서 "앞으로 10년은 신도심과 구도심의 균형 상생을 도모하면서 물질문명과 생태환경의 공존 문제를 부각하고 사회적 약자의 권리보호를 통해 존중의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자생적 시민의식에 기반한 시민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참여연대는 10주년을 기념해 편찬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10년의 기록'을 알리고 돌려봤다.
이어 세종참여연대 10주년을 '10글자로 축하해' 이벤트에서 나온 'NO보조금단체인참여' '매년열배씩쑥쑥성장해' '10년을걷다미래를품다' 등 글귀를 감상하며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한 회원들은 모두 자기소개를 하면서 친목을 다지고 소찬을 즐기면서 행사를 마쳤다.
성은정 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듯이 역사를 잊은 시민단체 역시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0년사가 세종참여연대의 미래와 세종시의 미래 나아가 나라의 미래에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참여와 연대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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