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5일 오후 2시30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KCC이지스 프로농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KCC이지스 선수단, 부산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CC이지스 농구단의 공식적인 부산 이전을 알리는 연고지 협약 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구단 CI[CI=부산시] 2023.09.22 |
협약식에 앞서 사전 행사로 ▲KCC이지스 농구단 출정식 ▲새로운 유니폼 공개 ▲팬 사인회 등 팬들과 소통하는 축하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시는 KBL의 KCC이지스 농구단의 연고지 이전 승인 발표 이후 부산KCC농구단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시는 KCC이지스 프로농구단 연고지 이전에 따른 부산시민의 관심 집중과 농구활성화를 위해 프로팀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프로그램 운영과 농구 꿈나무 양성, 동호인 저변 확대, 15분 시설 확충을 추진해 농구 도시 부산으로 발돋움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고지 협약식에서 선수단을 직접 만나면 KCC농구단이 부산에 오는 것이 정말로 실감이 날 것 같다"며 "부산은 전국 유일의 남녀 농구단을 보유한 지역인 만큼, 농구 시설 확충과 생활 농구 활성화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건강 체육 천국 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겨가겠다"고 말했다.
부산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의 개막전은 다음달 22일 오후 4시 새로운 홈구장인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하게 열릴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