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완진이 금맥을 캐자 차예은이 뒤이어 또 하나의 금메달을 안겼다. 태권도 품새에서 남녀 동반 금메달이 나오며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며 한국의 효자 종목임을 입증했다.
24일 열린 태권도 품새 대회 결승전에서 우승한 차예은. [사진 = 대한체육회] |
차예은(경희대)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여자부 개인 결승전에서 일본의 니와 유이코를 여유있게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예은은 결승전에서 공인 품새 고려 7.860점, 자유 품새 7.220점으로 7.540점을 획득, 유이코 니와(일본, 7.160점)를 여유 있게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2001년생 차예은은 처음 참가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에이스의 등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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