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 No.1 기업 한국석유공업은 '2023년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민간보조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이 선정된 이번 민간 보조사업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해 자원순환 인식 제고 및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다회용 컵 사용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석유공업은 '다회용 컵 사용에 따른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가능한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이행한다. '종이컵 제로'를 목표로 약 3개월간 다회용 컵을 사용해 종이컵 사용을 절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약 2만 개의 종이컵 사용량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석유공업 ESG 경영. [사진=한국석유공업] |
이는 이산화탄소 약 160kg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소나무 85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개인용 텀블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참여업체(KP한석화학, KP한석유화)도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텀블러는 최소 1000번 이상(약 1.5년 이상) 사용하는 캠페인도 병행한다.
한국석유공업 강승모 대표이사는 "한국석유공업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고려한 사업 모델을 구상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공익적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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