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추석명절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과 동물에 감염되며,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아 확산될 경우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18.7.11. |
현재 경북 청송군 지역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돼 폐사한 야생멧돼지가 발견되고 있어, 우리 지역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따라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추석명절 고향 방문 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안내표지판이 설치된 장소의 출입을 자제하고, 성묘, 벌초 시 멧돼지 사체를 발견할 경우 정부민원콜센터로 신고해 줄것을 요청했다.
양돈농가 종사자의 경우 사육장 출입시 개인방역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차단에 적극 협조해 줄 것도 권고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설치된 차단울타리를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께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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