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생산라인을 추석 연휴 기간에도 운영한다.

LG전자는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LG마그나의 생산라인 일부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4시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전기차 구동에 필요한 전력 변환용 부품 '파워인버터모듈(PIM)' 생산라인을 집중 가동해 몰리고 있는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LG전자가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생산라인 일부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LG전자 인천캠퍼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생산라인에서 LG마그나 직원이 전장 부품의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현재 LG전자는 전기차 전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자 미래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거점 생산기지 구축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인천, 중국 남경,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이어 최근 헝가리 미츄콜츠시에 LG마그나 신규 생산기지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연말 기준 LG전자 VS(자동차 전장) 사업본부의 수주잔고는 100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LG전자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의 냉장고, 세탁기 생산라인 일부도 추석 연휴가 끝나기 전인 다음달 2일부터 조기 가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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