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홈서비스 로봇 선도 기업 에브리봇 정우철 대표이사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적 실천 운동이다. 챌린지는 지목받은 참여자가 일회용품의 '1'과 제로의 '0'을 형상화한 제스처의 포즈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평소 에브리봇 정우철 대표는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와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개선)를 결합한 'ROESG모델'을 강조해왔다. 수익성 확보와 ESG 활동을 함께해야 기업 가치를 높이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브리봇 정우철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사진=에브리봇] |
이와 같은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에브리봇은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를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직원에게 스타벅스 텀블러를 제공하여 종이컵 사용 금지 ▲종이 없는 회의 및 보고 문화의 조성 ▲제품 설명서를 종이 대신 스마트 QR 코드로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에브리봇 정우철 대표는 "에브리봇은 이번 챌린지 동참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회사는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환경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우철 대표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진시스템 서유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한편, 에브리봇은 지난 8월 자율주행을 탑재한 서빙 로봇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회사는 서빙 로봇 출시를 기점으로 다양한 서비스 로봇 개발 및 출시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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