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광주와 전남 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본격적으로 몰리면서 오전부터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쯤부터 귀성차량들이 서광주톨게이트 등에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는 등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오전 광주 동광산톨게이트 인근 하남대로 위에 차들이 정체를 빚고 있다.2023.09.28 ej7648@newspim.com조은정 기자 = 2023.09.28 ej7648@newspim.com |
특히 광산·동림·북광주·매곡·서광주 등 주요 IC와 시 외곽 진출입로에는 광주에서 전남지역을 방문하는 차량들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광주는 8시간, 광주∼서울 3시간 50분, 서서울∼목포 8시간 40분, 목포∼서서울은 3시간 46분이 소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하루평균 교통량은 30만3000대로 예상된다.
지난해 38만 9000대와 비교해 6.7%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569만대가 민족 대이동에 오를 것으로 예상 된다"며 "연휴 첫날인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귀성방향 혼잡이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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