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0-01 12:14
[서울=뉴스핌] 백진엽 선임기자 =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임시예산안이 처리되면서 연방정부의 업무중단, 즉 셧다운은 일단 피하게 됐다.
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내년도 예산처리 시한이 끝나는 9월 30일 자정(현지시간)을 3시간 정도 남기고 45일간의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45일간의 임시 예산안은 하원에 이어 상원을 통과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 이로 인해 셧다운 사태는 미국 여야간 타협을 모색할 수 있는 45일간의 유예기간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임시예산안은 11월 중순까지 연방정부 예산을 동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공화당의 반대가 많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은 반영하지 않은 대신 바이든 대통령이 요구한 재난 지원 예산 160억달러 증액은 모두 수용됐다.
jinebit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