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엽 선임기자 =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임시예산안이 처리되면서 연방정부의 업무중단, 즉 셧다운은 일단 피하게 됐다.
미 의회 [사진=블룸버그] |
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내년도 예산처리 시한이 끝나는 9월 30일 자정(현지시간)을 3시간 정도 남기고 45일간의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45일간의 임시 예산안은 하원에 이어 상원을 통과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 이로 인해 셧다운 사태는 미국 여야간 타협을 모색할 수 있는 45일간의 유예기간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임시예산안은 11월 중순까지 연방정부 예산을 동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공화당의 반대가 많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은 반영하지 않은 대신 바이든 대통령이 요구한 재난 지원 예산 160억달러 증액은 모두 수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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