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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롤러 최광호, 男스프린트 1000m 금메달

기사등록 : 2023-10-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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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초 차이 정철원 銀... 이예림, 女스프린트1000m 銅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롤러스케이팅의 에이스 최광호(30·대구시청)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광호는 2010 광저우 AG 1만m, 2018 자타르타-팔렘방 대회 2만m에서 은메달을 따낸 베테랑이다. 아시안게임 세 번쩨 도전에서 지난 두 차례 은메달에 그친 한을 풀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광호(오른쪽)와 정철원이가 1일 롤러스케이팅 경기후 경기후 태극기를 들고 환호에 답하고 있다. 2023.10.1 psoq1337@newspim.com

최광호는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팅 1000m 스프린트에서 1분29초497로 정상에 올랐다. 정철원은 1분29초499로 2위로 골인해 최광호와 0.002초 차이로 은메달을 땄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광호가 1일 롤러스케이팅 1000m 스프린트에서 딴 금메달을 깨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1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반 2위로 달리던 최광호는 한 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인코스를 공략해 선두로 올라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광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롤러스케이팅을 시작했다. 2015년 가오슝 세계선수권에서 시니어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는 등 많은 대회에서 입상했던 최광호는 나이 서른에 아시안 정상에 오르는 꿈을 이뤘다.

한국 여자 롤러스케이팅 대표팀 이예림. [사진 = 대한체육회]

여자 1000m 스프린트에 출전한 이예림(21)도 동메달을 따냈다. 결선에서 1분38초750을 기록했다. 여자 롤러스케이팅 메달 획득은 2010 광저우 AG 우효숙·안이슬 금메달 이후 13년 만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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