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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부산엑스포 유치 전방위적 홍보

기사등록 : 2023-10-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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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계기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로써의 매력과 개최 역량 등을 다양한 방법 통해 선보인다.

시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해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전방위적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개최지인 영화의전당의 빅(스몰)루프에 유치 기원 메시지와 유치 홍보 영상[사진=부산시] 2023.10.04

먼저, 시 대표 랜드마크시설이자 부산국제영화제 개최지인 영화의전당의 빅(스몰)루프에 유치 기원 메시지와 유치 홍보 영상을 송출해 유치 기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치 지지 공감대를 확산한다.

영화제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도 유치 홍보에 동참한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영화제 후원차량 100대에 유치 홍보 디자인을 랩핑해 영화제 기간 준비된 도시 부산의 역량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개막식 레드카펫 양옆 LED 미디어타워에 유치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개막식 공식행사에 사회자가 유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도록 해 유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도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 가치와 주·부제,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역량을 쉽고 자세히 알아갈 수 있다.

홍보부스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부기' 조형물도 설치된다.

이번 홍보부스는 지난 행사에 사용했던 것들을 재활용(리사이클)해 탄소중립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가치를 최대한 반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해 대한민국 부산이 유치하고자 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가치와 정신을 홍보해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전달할 것"이라며 "도시브랜드 홍보도 병행해 국제행사 개최역량을 충분히 갖춘 도시임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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